'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면 자신의 감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타인이 보여주는 다양한 감정에도 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다.'
- EBS 심리다큐 남자중에서

사회는 서열을 매기는 것을 좋아한다. 사회는 기업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분류하고, 대학을 SKY와 비SKY 로 분류해 기업의 서열화, 대학의 서열화를 암묵적으로 지지한다. 서열화의 본질적인 문제는 타인을 공감하는 법을 잊게 만든다는 점이다. 우리는 끊임없는 타인과 경쟁에 내 자신을 노출시키고 있다. 타인과 내 자신과의 서열이 진정한 내 자신의 경쟁의 증표라고 생각한다. 이는 분명 사회가 우리에게 거짓으로 주입된 오류이다. 진정한 경쟁은 내 자신과의 경쟁뿐이다. 타인은 내 경쟁 상대가 아니라 공감의 대상이다.
처음에 인용한 대사는 내 자신의 감정 표현 능력의 향상이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by 그루브21 2013. 8. 20. 17:0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