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게 하기는 예술의 가장 큰 특징이며 목적이다.

사람들은 너무나도 익숙해져 고정물이 된 감정, 느낌, 생각을 예술의 낯설게 하기의 기능을 통해 다시 살아움직이는 유동물로 다시 태어난다. 

아기들은 말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보는 모든 사물에 끊임없는 호기심을 표출한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의 주변 사물에 점점 익숙해지고 더이상 호기심을 잃은 재미없는 삶을 대부분 겪게 된다. 이 관점에서 예술은 끊임없는 일상의 반복인 재미없는 인생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


by 그루브21 2013. 9. 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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