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가 없으면 내가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완전한 실체도 아니고 언제나 변화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이 변화를 다시 말하면 새로운 자아이다. 새로운 자아의 필수 조건은 타자이다. 타자는 극복되어야 할 존재가 아니라 인정해야 할 존재이다.

서구 문명은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을 통해서 인간의 이성에 대한 오만을 반성하고 있다.
by 그루브21 2013. 7. 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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